청주의료원 - 11개 가족지원센터 협약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이 충북도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진료지원에 나선다.

청주의료원(원장 김영호)은 17일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보은, 영동, 음성, 괴산, 증평, 청원, 진천 등 도내 11개 여성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와 지난 14일 각각 진료지원 협약식을 갖고 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무료 진료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청주의료원과 청주 등 충북도내 11개 여성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진료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부인과 질환에 대한 진료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결혼이미자를 위한 무상 진료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청주의료원 김영호 원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 형평성 제고와 사회적 차별해소, 결혼이민자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보건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미정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