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회 개최… 전통 술·춤·소리 테마별 개발

'천안 삼거리 공원'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전통 민속주 체험관과 춤 주제관' 에 대한 건립 방향이 제시돼 새로운 문화명소가 탄생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상황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용역수행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논의를 가졌다.

보고자료에선 '전통 민속주 체험관과 춤 주제관'을 통해 술·춤·소리 등 고유의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문화명소로 조성해 과거·현재·미래를 경험하는 관광자원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공간의 주요기능은 생활문화공간, 상업문화공간, 레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유사시설과의 차별화를 갖도록 하고, 연계성, 재생산성, 차별성, 복합성 등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공간구성을 ▶술 체험 전시관 ▶술 박물관 ▶춤 주제관 ▶전통소리 체험관 ▶중심광장 ▶테마 가로 등의 조화를 이루도록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통 민속주 체험관에는 8도 민속주 전시실, 국제전시실, 술 역사관, 도구 및 장비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는 '술 박물관'이 조성되고, 체험전시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춘 '갤러리'와 시음관, 전시·판매장이 조성, '술 광장' 등이 설치된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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