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 지역단체, 다양한 적응 프로그램 운영

연기군 관내 결혼이민 여성들의 순조로운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군을 비롯한 각종 단체들이 적극 나섰다.

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언어소통과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결혼이민자가족 방문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주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 위탁하여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육과 만 1세~12세의 자녀가 있는 2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양육 지원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

관련분야 자격증이 있는 지도사가 주 2회 해당가정을 방문하여 한글교육, 자녀양육 역량강화교육 및 다문화가정 생활문화 교육은 물론 상담과 지원연계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 한국문화교육으로 기초 적응력을 기르고 배우자와 시부모가 함께하는 가족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구성원간의 이해와 소통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바로알기 홍보사업, 다문화가정 축제 한마당, 토론회 개최 등 결혼이민가정에 대한 인식개선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치원문화원도 오는 5월부터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해당 언어권 도우미와 함께하는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홍종윤 /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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