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모저모

오제세, 미평 4거리 첫 유세

○…오제세 후보(통합민주당·청주흥덕갑)는 2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 미평4거리 첫 유세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

오 후보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이명박 정부 독주 독선에 대한 견제 세력 육성 ▶부자내각 부자정권에 대한 국민적 심판 ▶수도권 규제완화 등 충북 소외 우려론 ▶이명박 정부의 충북 홀대에 대한 평가 등으로 규정한뒤 지난 4년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국정감사 우수의원 3회, 국회 입법 및 정책 우수의원 2회 등 국회의원으로서의 검증받은 정책 능력 등 큰 인물을 키워서 지역을 발전시켜야한다고 강조.

윤경식, 교수 정책자문단 구성

○…윤경식 후보(한나라당·청주흥덕갑)는 27일 "보다 발전적인 정책입안을 위해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구성한다"며 "정책자문단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분야별 세미나 개최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방재정, 교육인프라 확충에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오는데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고 설명.

정책자문단은 청주대학교 홍상표교수 비롯 충북대학교,청주교육대.한국교원대학교.서원대학교 등 각 분야 20명으로 구성, 선거운동 기간동안 본격 정책자문 업무에 들어간다고 강조.

노영민, 수도권규제완화 반대

○…노영민 후보(통합민주당·청주흥덕을)는 27일 오전 사직동 충혼탑에서 열린 충북도당 출정식에 참석,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충북 발전을 후퇴시키려는 이명박 정부에 충북도민의 뜻을 보여줘야 한다"고 역설.

노 후보는 이어 가경터미널 사거리에서 첫 유세 연설을 갖고 "한나라당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으로 한반도대운하 같은 불리한 공약은 슬그머니 감춰버렸다. 행복도시도 축소·변경될 위기에 처했고 오송분기역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지켜봐 온 '일 잘하는' 노영민이 충북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

송태영, 희망청주 만들기 선언

○…송태영 후보(한나라당·청주흥덕을)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공단오거리에서 당소속 광역·기초의원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총선 필승을 위한 대장정 돌입을 선언.

이날 송 후보는 빈농의 아들로 서민의 아픔을 아는 실천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자질을 강조하고 청주를 충청광역경제권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 송 후보는 이에앞서 공단 근로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주를 기업하기 좋은 '노사평화도시'로 만들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

오효진, 통합민주당 공약 지적

○…오효진 후보(자유선진당·청주흥덕을)는 27일 "통합민주당에서 내건 10대 공약을 보니,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공약이라며 유류세 추가 10%인하, 통신요금·의료비 인하 등은 말 그대로 총선을 앞둔 선심성공약을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

오 후보는 "참여정부의 국정운영실패는 통합민주당의 공약이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을 현혹하는 거짓공약임을 알려주고 있어 국민을 우롱하는 이 공약들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

김준환, 오늘 대대적인 출정식

○…김준환 후보(친박연대·청주흥덕을)는 28일 오후 2시 복대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중앙당 주요 인사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총선 필승을 결의.

이날 출정식에는 서청원 전 대표 등 친박연대 중앙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있으며 김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동안 한나라당의 공천 문제점과 통합민주당의 실정 등을 집중 부각시킬 예정.

김종률, 중부권 발전에 주력

○…증평·진천·괴산·음성선거구 김종률 후보(통합민주당)는 27일 오전 충혼탑을 참배한 후 선거운동에 돌입. 김 후보는 음성장날을 맞아 음성읍 일원에서 유세를 갖고 "농촌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중부권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지지를 호소.

김 후보는 "유권자들과 소통하면서 농업회생과 중부권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삼겠다"고 강조한뒤 "선거운동도 시작하기 전에 강원도에서는 한나라당 전 후보가 돈다발을 돌리다가 적발되는 등 '차떼기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어 우려 된다"고 지적.

김경회, 증평·괴산 연락소 개설

○…진천·증평·괴산·음성 선거구의 한나라당 김경회 후보는 27일 오후 2시 증평읍 중동에 증평군 연락소와 오후 3시에 괴산읍 동부리에 괴산군 선거연락소를 잇따라 개설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

김 후보는 "이번 연락소 개소를 계기로 증평·괴산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 지역의 숙원 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결의를 다진후 "선거연락소 개설을 계기로 중부권 성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기필코 승리 하겠다"고 강조.

송석우, 중부권 자원봉사자 격려

○…제 18대 국회의원선거 진천·증평·괴산·음성 선거구의 자유선진당 송석우 후보(67)는 27일 오전 10시 음성사무소 앞에서 첫 번째 유세를 시작했으며 이어 괴산·증평·진천 선거연락사무소에 들려 중부 4개군 전체의 선거 사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선거전에 돌입.

이날 첫 번째 선거 유세에서 송 후보는 "쌀 수입개방 및 FTA등 개방화에 지역 농업인들이 많이 불안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 우리 농업의 시급한 과제는 기술 농업의 강화이고 이를 위한 국가기관의 활성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후 "이에 대한 연구 및 지도체계의 강화가 필요한 이때에 꼭 국회에 입성, 농민의 뜻을 대변하겠다"고 강조.

홍수환·유명우씨, 김경회 지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홍수환, 유명우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언들이 증평·진천·괴산·음성선거구 한나라당 김경회 후보의 지지를 선언해 눈길.

이들은 김 후보의 진천 후원회 사무실에서 도내 복싱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후보는 무예와 충절의 고장에서 태어나 젊은 청소년과 체육인들의 자긍심과 애착심을 높이고 평소 권투 발전을 위해 도와 주셨다"며 "특히 김 후보와는 개인적으로 남다른 친분 관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국제대회를 열어 스포츠의 미래를 밝게 했다"고 주장. /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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