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한국관광총회가 27일 이틀동안 공식 행사를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한국관광공사, 충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총회는 정부기관, 지자체, 국내·외 관광업계 종사자 등 1천3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관광총회는 최신 국내·외 관광트랜드를 이해하고 정부, 지자체, 업계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축제의 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팸투어, 친선체육대회, UN WTO특별포럼, PATA한국지부총회,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 대학생 취업박람회, 관광사진전·기념품·향토음식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충북관광의 매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적극 홍보했다.

▲ 27일 2008한국관광총회 폐막식이 열린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청주 MBC어린이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 김용수
이기간동안 김장실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을 비롯해 오지철 한국관광공사 사장, 정우식 한국일반여행협회장, 신중목 관광협회 중앙회장, 이상만 관광호텔협회장, 최재근 인천관광공사 사장, 임병수 경기관광공사 사장, 도내 시장·군수 및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해외 주요 참석 인사는 피터 드 용(Peter De Jong) PATA회장이 기후 변화와 관광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고 영국 관광공사 버나드 도나휴(Bernard Donoghue)실장, 세계관광기구 마케팅부 국장인 산드라 칼바오(Sandra Carvao)와 싱가포르 관광공사 앨로이시어스 올랜도(Aloysius Arlando)단장 등이 참석했다.

또 '온라인 관광시장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세미나 Ⅰ과 '크루즈 산업과 한국관광'이라는 주제의 세미나 Ⅲ에는 온라인여행사 주지(Juji) 싱가포르 및 대만 총책임자인 필립 호(Philip Ho), 텍사스 A&M대학교 얼라이크 그렛젤(Ulike Gretzel)교수, 로얄캐러비안 엔터내셔널 부회장인 라마 레바프라간다(Rama Rebbapraganda) 등이 참석했다.

이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개최한 충북도는 그동안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관광종사자들의 친절, 질서, 청결 등 무형관광자원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3개 국립공원과 충주·대청호 주변을 중심으로 호텔, 리조트, 컨벤션, 체육시설 등 행정도시 배후 관광인프라 확충사업의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 김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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