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찾기 전국대회 내일까지 청주서 열전

직지찾기 제50회 전국 춘계 전국중고 검도대회가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29일까지 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청주시 검도회(회장 박찬환서방건설대표), 청주시체육회, 한국 중고검도연맹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대회는 지난해 103팀보다 14개 많은 117개 팀이 역대 최대로 치러진다.

50년 전통의 이번대회는 전국 중고 검도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여서 각팀의 전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인데다 단체전 및 개인전 입상자는 대학특기 혜택은 물론 고교 상비군 선발을 겸하게 된다.

특히 대회 창설이후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대회로 전국에서 최초로 청주시 검도회에서 현역 8단 범사인 이종림 대한검도회 부회장, 서병윤 대한검도회 전무이사 , 전영술(8단)심의위원 등 한국 검도 원로 15명을 특별 초청해 검도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대회 유치로 그동안 인천고, 광명고, 경남명신고, 경북금호공고, 부산남일고 등 20여개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직지홍보에 큰 효과를 누렸다.

충북에서는 청주농고, 괴산고, 충주 대원고, 충북공고, 주성중, 서원중, 괴산중, 청주 용암중 등 8개 팀이 출전, 경기력향상과 기량을 점검과 함께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한편 개회식은 28일 오전 9시30분 전국검도인, 학부모,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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