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꽃잔치 시작 무영문학제·품바 등 다채

4월의 시작과 함께 음성군에서는 전 국민의 시선과 발길을 사로잡는 풍성한 축제가 열린다.

음성군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문화와 축제가 조화를 이룬 볼거리·먹을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한 전국 축제에 국민들을 초대한다.

우선 음성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꽃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봄맞이 꽃 큰잔치'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꽃 잔치는 설성 공원 내 750㎡ 규모의 행사장을 마련하고, 음성·중부 화훼영농조합 등 8개 화훼단체에서 참가, 2만여점의 화훼류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같은 날 제 15회 이무영문학제와 함께 음성지역 대표 음식을 개발 발굴하는 제 5회 향토음식경연대회가 동시에 열려 음성군의 특색있는 음식을 선보이며 겨루게 된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어울리면 재미를 낳고 재미는 바로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4일 동안 군 주관으로 먹거리장터를 마련, 향토음식판매업소 12개소를 운영해 저렴하고 청결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4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 9회 음성품바축제가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허어 품바가 잘도 논다./ 어얼 씨구씨구 들어간다./ 저얼 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어얼 씨구씨구 들어간다"

서인석 / 음성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