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입원 · 결석학생에 학습지원

충북도교육청은 장기입원, 장기결석자, 학교 부적응아 등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병원(가정)방문 교육감동 학습지도서비스', '클리닉사이버가정교사' 등을 운영해 장기 학습 결손자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병원(가정)방문 교육감동 학습지도 서비스'는 7일 이상의 장기 요양으로 등교를 하지 못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희망 학생이 해당학교에 신청할 경우 담임교사가 방문, 자체 지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학교 여건을 고려해 외부강사를 선정해 지원하기도 한다.

이에따라 학습지도 영역과 생활지도 영역으로 구분해 초등생은 모든 교과 지도, 상담, 심리치료 과정을, 중학생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상담, 심리치료 과정을 지도한다. 또 도교육청은'클리닉사이버가정교사'를 운영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고교 1학년 재학생으로 사고나 질병으로 15일 이상 장기 결석자 및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 방법은 학생들이 충북사이버가정학습에 접속해 학습이 가능하도록 클리닉사이버가정교사가 1회 방문, 노트북 PC를 대여해 주는 등 인터넷상으로 학습 지도가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학교생활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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