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주공단내 한 업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직원이 중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다 사망하는 사고로 회사측이 유족들에게 산재보상 외에 위로비 명목으로 1억원을 지급키로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단내 중소기업들 사이에 산재에 대한 불안이 확산.

기업 관계자들은 『근로자가 사고로 사망한 것은 안타깝지만 회사측의 과실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액의 위로비를 지급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과실 여부를 떠나 산재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상책이지만 공장을 가동하기가 겁난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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