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출신 한지공예가 권춘화씨(52)의 한지공예전이 23∼31일까지 서원대학교 평생교육원 2층 강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국공예품 경진대회 특선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수회 입상한 권씨는 이번 한지공예전에서 한지그림, 생활공예품 등 전통 한지를 소재로 만든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작품은 한지그림을 비롯해 지통셋트, 함, 바둑판, 스텐드, 생활용품, 다과함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용품들이 대부분. 권씨는 또 우리의 전통 공예인 한지공예의 저변 확대를 위해 29일 오전 10시 서원대 평생교육원에서 무료 공개강좌를 열 예정이다.

한편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예가 한지공예사범 및 지부장과 한지민속그림 사범을 역임한 권씨는 현재 푸른단양사회교육원 한지공예강사와 한국공예예술가협회 청주생활공예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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