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가스사고로 인한 재산피해및 인명사고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치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93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재산피해는 2억원에 이르며 부상 43명, 사망 1명이었다는 것.

이는 지난해 총 1백38건이 발생, 1억4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보다 6천여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올 가스사고중 고의사고는 23건으로 가정불화가 9건, 생활고및 신세비관이 각각 4건, 부탄가스 흡입 3건, 기타(방화) 6건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도 올해 3건의 가스사고가 발생했는데 이중 고의사고는 지난 5월 14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서 호스를 고의로 절단해 사고를 유발,1명이 화상을 입는 인명피해사고가 발생했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의 한 관계자는 『고의로 가스사고를 일으키면 대부분이 자신의 목적도 달성못하고 타인에게까지 평생 장애자로 만드는 불행한 일이 발생한다』며 『가스 사고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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