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천면 용당리 80세대 주민들은 용당마을과 초강마을 사이의 기존 경부철도와 약 7m가량 떨어진 부근에 경부고속철도 보수기지창 인입선 공사 박스 설치로 평소 불편없이 건널목을 통행하던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이곳은 인근 마을에 사는 초 중학생들의 등하교길로 이용되고 있으나 기차의 왕래가 빈번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박스설치를 고속철도 인입선 철도와 경부선철도까지 연장해 주거나 현재의 경부선 건널목과 똑같은 높이로 건널목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용당리마을은 3백50명의 인구를 가진 큰 마을로 농경지의 80%이상이 철도 밖 서쪽에 있으나 박스설치로 시야가 가려 통행에 위험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김기훈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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