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상황 늦장 조사로 잠정집계도 안돼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옥천이 최고 2백54㎜의 비가 내리는등 도내 전역에 걸쳐 인명및 재산손실이 늘어나고 있으나 충북도의 피해조사가 늦어져 28일현재 잠정집계조차 나오지 않고있다.

28일 도에따르면 도내에는 ▶청주 2백13㎜ ▶충주 1백73㎜ ▶제천 1백85㎜ ▶보은 2백28㎜ ▶옥천 2백54㎜ ▶영동 1백66㎜ ▶진천 2백11㎜ ▶괴산 2백㎜ ▶음성 1백92㎜ ▶단양 1백46㎜ ▶증평 2백32㎜가 내리는등 평균 1백99㎜의 비가 쏟아졌다.

이날까지 접수된 피해상황은 사망 1명,건물 1동(반파 1),도로낙석 발생 1개소/3천㎡와 수확기를 앞둔 벼 도복 32㏊,과수낙과 2.68㏊등이다.

한편 충북도는 이번 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해당 시·군에 방역활동을 강화할것과 특시 침수지역에서 벼세우기 작업중 「렙토스피라」에 감염되지 않도록 장화,장갑등 보호장구를 착용할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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