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의 치안활동과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담은 치안소식을 격주로 발행하는 농촌 일선 파출소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음성경찰서 삼성파출소(소장 유원영)는 지난 7월 20일 지역의 각종 소식을 담은 삼성치안소식 1호를 발행한데 이어 격주로 치안소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삼성치안소식은 지역의 치안활동을 상세히 수록하는가 하면 요즘 발생하기 쉬운 인삼밭 및 축사 절도예방 방법 등을 실어 절도사건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유소장등 6명의 직원들이 호주머니 돈을 털어 발간하는 삼성치안소식지는 A4용지 한장에 삼성면에서 일어난 각종 소식과 주민들의 목소리를 실어 삼성지역 소식을 전하고 있다.

지난 23일 발행된 삼성치안소식 제 3호에는 헤어진 가족 찾아주는 기사를 게재해 이산가족들의 상봉을 돕고 있고 야간교통사고 예방방법, 교통사고 발생시 보험에 관한 사항 등을 실어 주민들의 사고발생시 예방대책 등의 이해를 돕고 있다.

삼성치안소식 발행으로 주민들은 경찰에서 하는 일을 자세히 알수 있을뿐 아니라 범죄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주어 경찰의 신뢰도가 높아졌으며 친절한 경찰상을 심어주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유원형소장은 『경찰이 무슨 할일이 없어서 소식지를 만드느냐는 말을 들을것 같아 발간을 망설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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