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맑은물 공급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등 맑은물 공급에 따른 서비스행정이 다양화, 고품질로 바뀌고 있어 보다 향상된 수도복지행정이 기대되고 있다.
진천군은 물 수요관리, 맑은물 공급및 수질개선, 배출업소 단속등 물관리 부문 환경부 물관리 종합평가 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돼 30일 표창을 받는다.

군은 이를 계기로 누수탐지기를 활용한 옥내누수탐사반 운영, 누수신고 포상제 실시, 절수기기 보급과 절수기기 거리전시회 개최, 절수신호스티커 지속적 발부, 물 여행코스 확대 실시운영등 수도행정 서비스향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1천8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5종 8개의 누수탐사기를 구입, 누수가정에 대해서 내달부터 직접 방문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옥내누수탐사반 운영에 들어간다.
또 누수사고 사전 방지 및 주민신고 의식 고취를 위해 누수신고 포상제를 실시, 3천원 상당의 전화카드 또는 수돗물 감면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절수기기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각 읍면 주요행사, 재래시장의 장날등을 이용, 절수기기 거리전시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동시에 「정수신호 스티커제」운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수돗물 아껴쓰기운동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이나 주민들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해보고 물절약과 환경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정수장, 폐수종말처리장, 하수종말처리장 등을 연계한 물여행코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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