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종합사회복지관, 매달 이동복지관 운영
사랑의 이동복지관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쌀과 밑반찬, 각종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이·미용봉사와 더불어 집안밖 청소 등 몸이 불편하여 미처 챙기지 못한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다.
지난달 말에도 복지관 직원 및 수지침강사(박경열), 자원봉사자 등 10여명이 연산면 고양리에 거주하는 김창수(남·75)을 방문 이발 및 집안밖 청소와 함께 백미 40㎏, 건강음료, 밑반찬을 전달했다.
김 할아버지는 "3년전 지병으로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 생활하면서 외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3남2녀의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관 직원들의 방문은 고마움과 이웃사랑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질적인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랑의 이동복지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경화 / 논산
pankyoung@jbnews.com
나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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