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가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아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논산시보건소와 관내 초등학교에 따르면 최근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우리나라의 비만인구가 31.7%로 이들 중 10∼14세 어린들의 비만 율이 무려 17.9%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성인에게 나타나는 각종 만성질환인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 등과 같은 질병들이 소아에게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소아비만의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 보건소는 소아비만관리 학부모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가정에서 직접 실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가정에서 규칙적인 식사와 함께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배려해 주기위해 ▶매일 30분 이상씩 걷기 ▶수행과제 같이 하기 ▶군것질과 간식하지 않기 ▶고단백 저 열량 상차리기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량 늘리기 등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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