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지역내 5대 범죄 발생이 지난해 8월 24일까지 2백 24건에서 올해 2백 2건으로 22건이 줄어드는 등 범죄발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현재 살인 1건, 강도 4건, 강간 3건, 절도 73건, 폭력 1백 21건 등 5대 범죄 발생률이 줄어들었다는 것.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와 사고건수도 지난 8월말까지 5백 61건에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 8백 95건에 28명에 비해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음주관련 교통사고는 지난해 1백 5건에서 올해 78건으로 27건 줄어들었으며 사망사건은 4건에서 3건으로 중상자는 55명에서 23명, 경상자는 42명에서 35명, 부상자는 3명에서 2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5대 범죄종류중 강도사건의 경우 지난해 8월까지 총 2건에서 올해 4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주단속 건수도 지난해 1백 34건에서 올해 2백 88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지속적 단속으로 교통사고와 사망자수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그동안 과속단속및 음주단속으로 영업에 지장이 있다는 주민들도 있었지만 그 어떤 것도 생명과 바꿀수는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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