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건양대가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건양대는 11일 오후 5시, 각 처장 및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 실천방안 대책회의를 열고 실천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건양대는 14일부터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 ▶각 건물 하나 걸러 전구 켜기 ▶빈 사무실, 화장실 전구 끄기 ▶건물실내 온내는 여름철 27℃로 겨울철에는 19℃로 조정 ▶교내 LED전광판 운영시간 단축으로 전기사용 절감 ▶냉방비 절약차원에서 넥타이 메지 않기 ▶승용차 홀짝제 운영 및 학교 출퇴근버스 이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건양대 김희수 총장과 각 처장들은 연일 32℃의 무더운 날씨 속에도 에어콘 대신 선풍기를 쓰며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학웅 총무부장은 "미사용 제품 전원 차단 등 실생활에서 작고 사소한 것부터 지키는 습관을 길러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며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운동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 고 당부했다. 나경화 /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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