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주예술의 전당서 공연

청주시립국악단은 서양음악에는 없는 '가무악일체'을 구현하고 국악관현악과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마련해내는 '가무악 향연'공연을 선사한다.

오는 24일 저녁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악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가무악 향연'은 화려하고 멋스러운 연주, 춤, 노래가 어우러져 각 장르의 특성을 녹여낸 총체적인 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이민경씨가 피리독주의 명곡으로 알려진 평조회상 中 상령산과 김우연씨가 판소리 춘향가 中 이별가 절정에 놓이는 대목인 '오리정 이별대목'을 선보인다.

또한 무용과 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여명의 빛'(작곡 박범훈)과 전통리듬과 양악리듬이 섞여 고정관념을 타파한 '방황'(작곡 이경섭)이 연주된다.

청주시립교향악단 악장인 손강지 바이올리니스트가 만주벌판을 달리던 고구려인의 기상을 잘 보여주는 '고구려의 혼'(작곡 홍동기)을 협연무대로 선사한다.

입장권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로비에서 배부하며 8세이상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문의 043-200-4426, 4491.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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