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한국전쟁 특별전 29일부터
'뜨거운 山河를 가슴에 품고'를 부제로 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쟁 당시 장렬히 산화한 국군 전사자들의 생생한 유품과 발굴 사진자료 등 10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민 관장은 "지난 역사의 아픔을 되새겨 보고, 동시에 새로운 역사 인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생생한 유품과 사진자료는 전쟁의 아픔을 모르는 전후세대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산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북대 발굴 과정에서는 봉지 커피와 설탕도 나왔다. 국군이 휴대했던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 ||
또 당시 한 네티즌이 보내왔던 추념시도 함께 벽면에 걸릴 계획이다. 전시회 기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과 적군 장비를 체험하는 '이동병영박물관'도 운영된다. / 조혁연
조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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