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역업체에 하도급 등 강력 추진

청양사랑 차원의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물품과 장비·인력 사용 협조를 요청하고 외지 업체가 수주한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주도록 유도하는 방안이 강력하게 추진된다.

청양군은 충남도내 415개 건설업체 대표자들에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청양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협조요청공문을 발송하는 등 '지역건설산업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청양군은 "지역 인력과 장비·물품을 사용하지 않는 업체에 대해서는 선급금 및 기성금 지급 금지 등 각종 불이익을 검토할 방침"이라며 "가능한 모든 공사가 지역업체가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외지 업체가 수주한 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에 하도급을 주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 건설업체의 협조와 적극적인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작은 것 하나라도 지역과 관련된 것을 사용해 침체된 지역 발전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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