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과제물 · 코스프레 축제 등 다양한 행사
청주에듀피아는 여름방학과 뜨거운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 남녀노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무더운 여름 시원한 겨울나라를 맛볼 수 있는 '한여름에 꿈꾸는 미리크리스마스'로 버려진 PET병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눈사람과 머리에 수북히 흰 눈이 쌓여있는 코스모나인(로봇)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주말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해 정성스레 카드를 만들고 커다란 양말 속에 카드를 넣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두 번째 콘텐츠는 방학과제물 축제로 무엇을 만들어갈까 집에서 했던 고민을 한방에 날려준다. 천연비누, 로봇, 에어로켓, 핸디(고모동력기), 폼클레이(점성이 있는 스티로폼 제질) 등 집에서는 쉽게 만들 수 없는 여러 가지 아이템이 방학과제물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세 번째 콘텐츠는 코스프레 축제다. TV를 통해서만 보던 코스프레를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날 수 있다. 2주에 한번씩 주말을 이용해 코스프레 동호회가 이곳 에듀피아를 찾는다. 주로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을 가장해 에듀피아를 찾는 어린이들과 사진도 함께 찍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미 애니메이션이 문화콘텐츠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스프레 축제는 매우 의미 있는 콘텐츠로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에듀피아 관계자는 "여름 방학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 콘테츠를 준비해 에듀피아를 찾는 관람객들과 재미와 동시에 문화 콘텐츠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여름에 꿈꾸는 미리크리스마스와 방학과제물 축제는 8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코스프레 축제는 당분간은 2주에 한 번씩 계속 진행 될 예정이다.
/ 이지효
이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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