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일부지역 벼 도열병 등 발병

잦은 우기를 거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산 일부 지역에 벼 도열병과 고추 탄저병이 발생하고 있어 방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일원에 벼 도열병과 함께 고추 탄저병까지 겹치기로 발생해 조속한 발병원인 규명과 방제대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 서산 일부지역에서 고추 탄저병이 발병되면서 농민들 마음도 함께 타들어가고 있다.
도열병 발생지역인 일람리 김모씨 논의 경우 비료 과다사용에 의한 피해로 추정하고 있으나, 매년 이맘때면 도열병 발병률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농가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고추 탄저병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시기에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한번 발병이 되면 한해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허다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김은성 농촌지도사는 "탄저병은 무덥고 습도가 많은 시기에 자주 발생한다" 며 "일단 병에 감염되면 방제가 힘든 만큼 미리미리 방제작업을 마쳐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희득 /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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