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로 경쟁력 확보 … 내달 5일 개막

청양군이 청정청양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제9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준비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청양군은 제9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수차례의 회의를 통한 협의는 물론 타 지역축제를 견학하며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 위해 다양해진 축제내용으로 전 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축임산물 대축제로 발전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 된다.

축제 첫째 날에는 ▶청양고추구기자발전학술모임, 금줄만들기경연대회, 군민건강걷기대회, 개막식, 개막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둘째 날에는 ▶전국 매운맛 요리경연대회, 청소년문화존행사, 체험 및 전시행사, 어울림 한마당이 찾아가고 셋째 날에는 ▶충남도내 마라톤 동우회 하프마라톤, 찾아가는 노래교실 가요열전, 놀이패공연등이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이외에도 세계고추품종전시회, 세계자연미술페스티벌, 아트작품공모전, 루미나리 등의 현장행사와 함께 마을 단위로 선정농가를 찾아 고추따기, 구기자따기, 알밤줍기등의 현장체험이 펼쳐져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만들기를 제공한다.

청양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품청양고추와 구기자를 비롯한 청정청양에서 자란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맛을 체험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하루를 즐기며 친환경으로 재배한 품질 좋은 청양농산물을 구입하면 일석이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병인 / 청양

byung813@jbnews.com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