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주주협의회는 CB 발행을 통한 자금 확충이 완료되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에 발맞춰 하이닉스의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 주주협의회는 최근 올해 들어 두 번 째 회의를 열어 올 6월부터 추진해온 하이닉스 CB 발행이 무산됨에 따라 내달 초 새로운 주관사를 선정해 CB 발행을 재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닉스가 해외 시장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CB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어서 국내 금융기관의 주관사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종전에는 6개 사 가운데 국내 금융기관은 우리투자증권과 한국산업은행 등 2개 사에 그쳤다. / 양승갑
양승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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