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동기보다 199장 … 56% 감소

올해 상반기 충북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152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51장보다 199장(56.7%)이 감소한 수치다.

지난 1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도내에서 발견된 위조지폐는 152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새 화폐는 지난해 1월 발행된 1만원권 10장, 2006년 1월 발행된 5천원권 4장에 불과하고 위폐 대부분이 구 화폐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폐 종류별로는 5천원권이 82장(전체의 53.9%), 1만원권이 63장(41.4%), 1천원권 7장(4.6%) 등이다. 1만원권과 5천원권 위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장, 103장씩 감소했으나 1천원권은 2장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조지폐 발견 주체별로는 한국은행의 화폐취급과정에서 발견된 위폐가 124장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금융기관과 일반인이 발견한 것은 각각 22장, 6장에 불과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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