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동)는 한가위를 앞두고 5∼8일 농협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벌이는 통합농협 한가위 축제 한마당에서 도내 우수 농산물을 서울 시민들에게 선 보이고 재경 충북도민 만남의 장 행사를 마련했다. 통합 농협 새출발을 기념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 확산을 위해 5일 문을 연 한가위 축제 한마당에는 농민, 소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모형 수입 농산물 속 우리농산물 찾기와 민속놀이 한마당, 풍물패놀이 공연을 즐겼다.

충북 농협은 이 기간동안 전국 팔도 농산물 직거래 한마당에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각계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보은, 단양, 괴산, 옥천, 음성 등 11개 전 시·군에서 대추, 밤, 햅쌀, 각종 제수용품 등 80여종의 대표적인 특산품, 선물세트 등을 10∼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충북농협 김종훈 양곡판매팀장은 타도 지역 특산물과 당당히 경쟁하여 충북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진열과 충북상품 홍보용 안내책자, 상품설명서 등을 준비하고, 각 지역 특산품 아가씨들이 충북농산물 홍보를 위해 다수 참여하는 등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지역 농산물 유통센터에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이날 오후4시 농협중앙회 야외 마당에서 재경 충북도민 만남의 장 행사를 마련, 충북 출향 도민 1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의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졌다.

이날 만남의 장 행사에는 송광호, 윤경식, 심규철, 정우택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김은수씨(로제화장품회장), 임광수씨(임광토건 회장) 등 재경 경제인, 박종완농협중앙회이사와 김준동 농협 충북본부장 등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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