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첫 개인전, 14일까지 진천종박물관

▲ '농다리'
진천종박물관은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진천출신 김영선씨의 첫 개인전 '진천의 풍경'을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김 작가의 개인전은 30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진천종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진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한 유화작품 40여점을 선보이는 김 작가는 공직생활동안 미술문화와 연관을 가지면서 미술인들과 많은 관계를 맺었고, 틈틈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퇴직 후 본격적으로 그림그리기에 뛰어든 김 작가는 자신의 고향인 진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40여점의 작품은 '진천시가지 풍경, 농다리가 있는 풍경, 봉화산, 보탑사'등이며, 진천에서만 볼 수 있는 사계절의 풍경과 자연을 기록하듯이 표현하고 있다.

김 작가에게 있어 고향의 자연은 특별한 애정이 내재돼 있다.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있던 그에게 진천은 늘 그리운 어머니의 따뜻한 품속과도 같다. 그래서 진천에서의 첫 번째 개인전은 더욱 의미가 깊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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