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문화된 응급서비스 제공

대한항공이 미국 심장협회가 공인하는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로 지정됐다.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국내에서 미국 심장협회 교육 과정을 대행하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미국 심장협회가 발표하는 심폐소생술은 전 세계가 사용하는 사실상의 표준으로, 대한항공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주요 질병과 응급처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미국 심장협회로부터 실시간 습득하고 이를 객실승무원에게 교육할 수 있게 됐다.

기내에서 만일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된 응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윤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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