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농협의 공제(보험)사업 추진 방향이 가축공제의 가입목적물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시범 실시, 농촌의료 지원사업을 비롯한 환원사업 확대 등 계약자(조합원)에게 실익을 주는 방향으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농협은 생명공제 취급 35주년인 올해 축·인삼협과의 통합이 마무리됨에따라 농협공제를 민영보험과 차별화하고 계약자에 대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취급방향을 최근 수립했다.

농협공제의 이러한 설정은 조합원에 대한 실익제공이라는 기본 목표 외에 IMF이후 보험에 대한 사회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각 금융기관들이 복합 금융상품인 ‘방카슈랑스’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과도 그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특히 농협은 그동안 영업점을 이용하여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번거로운 공제 가입을 인터넷을 통하여 가능토록 하는 e_banking 서비스를 9월부터 실시한다.

가입방법으은 인터넷 뱅킹 가입후 자금 이체 비밀번호, 통신 비밀번호, 보안카드를 부여받고 인터넷 주소(www.banking.nonghyup.com)를 입력, 화면에 나타나는 상세한 설명에 따라 신청할 수 있으며, 취급상품으로는 슈퍼재해보장공제Ⅰ(순수보장형), 하나로 교통안전공제Ⅱ형, 알짜배기 남(여)성 암공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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