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설악산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단풍도 속도를 지니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 단풍은 10월 상순 설악산에서 시작해 11월 초순 남해안까지 내려간다. 이 경우 단풍은 해발고도 100m를 내려오는데 이틀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단풍은 하루 50m씩 하강하는 셈이 된다. 기온상은 10도부터 물들기 시작해 6도일 때 절정기를 맞는다. 단풍은 갑자기 추워져야 곱게 물드는 경향이 있다. / 조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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