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기 / 칼럼니스트

이제는 새정부가 미발굴독립유공자 문제 풀어야 할 때라고 본다.

정부가 마땅히 관리해야 할 독립운동 관련 영구보존 관련서류가 관리소홀이나 잘못된 지시로 소각하거나 소실했다면 정부의 귀책사유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바로잡고 처리해야한다고 본다. 언제까지 자손들이나 후손들에게만 맡기거나 탁상행정으로 일관하여 처리를 늦추거나 외면한다면 이는 큰것을 잃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받치신 애국선열들에게 할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본다.

아직도 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듯하다. 미 발굴 독립유공자 가족과 자손들의 울분소리도 멈추지 않고 있다. 정부는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제와 맞서 싸우다 현장이나 형무소에서 사망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처우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아직도 미 발굴 독립유공자 자손들이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선 안 되며 애국정신 함양은 말이나 구호보다 그 분들에 대한 예우와 후손들의 보살핌이 근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광복 제63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행사소리가 들리지만 문제는 많이 남아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친일문제가 청산되었는지 여부와 진정한 광복과 해방의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3.1 민족정신의 계승과 과거사는 반드시 제대로 정리되어야 할 것이다. 대충 덮어놓고 잘해보자는 식의 과거사 정리는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으며 이는 애국선열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암울했던 민족의 암흑기인 일제 강점기에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한 나라 잃은 국민들의 독립운동과 민중봉기를 일으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재정립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광복 제63주년을 맞아 여기저기서 행사소리가 들리지만 문제는 많이 남아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친일문제가 청산되었는지 여부와 진정한 광복과 해방의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3.1 민족정신의 계승과 과거사는 반드시 제대로 정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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