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7억원 투입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 조성

민간자본을 투입해 추진하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의 선도시설인 워터파크와 콘도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천안리조트 피에프브이(주) (대표 윤승남)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성남면 용원리 현장에서 성무용 시장과 고려개발(주) 최재신 대표이사 등 내빈과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터파크 및 콘도 착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477억원이 투입돼 추진되는 워터파크 및 콘도 시설은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672번지 일원 4만 5869㎡의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콘도미니엄은 251개의 객실과 함께 791대 규모의 주차장 시설, 사우나, 레스토랑, 세미나실 등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이 조성되며, 실·내외 운동시설과 대규모 파도 풀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가 2011년 6월까지 들어서 휴양시설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콘도미니엄이 준공되면 180여 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함께 천안지역 최대 규모의 휴양숙박 시설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추가적인 시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도시설인 워터파크와 콘도시설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온천 등을 이용한 중부권 최대규모의 관광지로 개발되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목천읍 운전리 및 성남면 용원리 일원 74만 8020㎡에 조성되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는 23만 834㎡에 10층~15층 규모의 호텔 4동, 콘도미니엄 2동, 빌라형 콘도 2동, 모텔(여관) 5동 등의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상가시설 11만 7231㎡, 운동오락시설 1만 2742㎡, 휴양문화시설 3만 5250㎡, 공원·녹지 등 기타시설 22만 2326㎡가 조성된다.

특히, 상업단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아웃렛 몰'과, 컨벤션·스포츠·레저 기능이 복합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이벤트센터와 예술의 전당 등을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송문용 /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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