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소방서(서장 김용호)는 제 14호 태풍 「사오마이」가 충청지역에 큰영향을 미칠 것에 대비해 15일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하고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

이번 「사오마이」태풍은 강도와 규모가 상당히 커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내고 점차 북상하고 있어 제천지역에도 피해를 끼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소방서는 1일 3명 비상경계 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파출소와 구조대 정위치근무 등 기본근무강화, 관내의 산과 계곡, 침수우려가 있는 저지대 등 피해예상지역에 대한 사전 경계활동을 강화해 태풍피해와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토록 했다.

이밖에 태풍관련 각종 사고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현장활동 전개로 관내지역에 태풍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제천소방서는 보유중인 수방장비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신속한 구조·구난 긴급출동, 동원체계 구축태세를 점검해 비상사태시 철저하게 대비할것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