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무술축제 회의적 반응>

충주시가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제 3회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과는 상대적으로 실익면에서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회의적인 반응.

시는 이번 무술축제에 외국의 무술단체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전액 부담하는 등 총 13억5천여 만원의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실제 행사내용은 예년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등 외지인들을 끌어들이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기에 대한 기여도 역시 미지수.

주민 차모씨(43.충주시 용산동)는 『이번 무술축제가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는 것과는 상대적으로 무기전시회 등 몇가지 외에는 예년에 비해 별다른 내용이 크게 없다』며 『시가 경제적인 측면 등 다각적인 면을 고려해 좀 더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조심스레 한마디. <충주>


<유가상승 신종 사기행각>

최근들어 각종 유류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제천관내에서는 주유소 사장을 사칭, 유류를 많이 사용하는 여관 등지를 돌며 여관주인에게 싼가격에 기름을 공급하겠다고 속인후, 인근 주요소에 배달을 시키고 여관업주로 부터 돈을 받아 챙긴후 도주하는 신종 사기행각이 벌어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

실제로 지난 14일 저녁 6시쯤 제천시 강제동의 D주유소에 경유 2천ℓ의 배달주문이 들어오자 화산동 모여관에 경유 1천8백ℓ(시가 1백20만원 상당)를 주유하던중 여관주인으로 행세하던 자가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영천동의 모여관에 나머지 2백ℓ를 주유하고 오면 돈을 주겠다고 속인후 실제 여관주인에게 70만원의 기름값을 받고 도망쳤다는 것. <제천>


<정신장애인도 우리의 이웃>

「정신 장애인도 우리의 이웃 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단양군보건소가 펼치고 있는 정신보건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도 그럴것이 정신 장애인의 경우 가족들도 돌보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데다 일반인들의 편견이 커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데도 보건소가 관내 51명의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편견 해소와 가족의 동질성 회복에 적극 나서 가족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어 눈길.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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