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새벽 4시 5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한 주택에서 신모(54)씨가 농약을 먹고 쓰러져 신음 중인 것을 딸이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유족들이 신씨가 "최근 보직이 변경된 후 적성에 맞지 않아 괴로워 했으며, 이로 인해 1달전부터 우울증치료를 받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엄기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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