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집 고쳐주기' 사업 성과

▲ 청양군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7년 동안 실시해 실질적인 자치행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청양군청 제공
청양군은 자체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7년 동안 꾸준히 이어지며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실질적인 자치행정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군이 민선3기 첫해인 2003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 장애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 사업은 2008년 현재 7년째를 맞고 있다. 또 지금까지 5억 2000여만원이 투입되어 107가구가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개축을 비롯해 입식부엌 설치, 화장실 수선, 지붕개량 등 한 가구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독지가를 직접 수혜자와 연계함으로서 봉사자로서 자부심과 실질적 혜택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24가구까지 지원을 해 오다가 작년부터는 어느 정도 궤도에 들어섰기 때문에 14가구로 축소 지원했다"며 "사업의 효과성을 감안해 내년에는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고 밝혔다. 이병인 / 청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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