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벽 2시 42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한 모텔 앞 도로에서 청원군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운전자 노모씨)가 중앙선을 넘어 가로수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노씨가 승용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차량에 불이 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모(24·여)씨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차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 엄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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