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중심 서비스 호평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태호) 충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청이 올해 전국 13개 광역 거점 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실시한 '2008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청주상공회의소 부설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특허청과 충청북도의 1대 1매칭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2006년부터 특허전문가 2명을 채용해 충북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에서 특허 권리화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종합 지원하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3위 평가에 이어 올해 전국 1위 달성의 영예를 차지했다.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사업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함으로써 특허청으로부터 인센티브로 지원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제 특허분쟁에 우리 도내 기업들이 사전에 이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특허분쟁 지원창구 운영 등의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출원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선행기술조사 및 기업별 맞춤형PM(Patent Map) 지원사업도 보다 내실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 최상천 팀장은 "이번 사업평가 1위 달성을 계기로 전국 1.4%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충북의 특허출원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중소기업 지재권 갖기 캠페인등을 적극 전개해 나가는 한편, 소외받는 기업이 없도록 찾아가는 현장중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 29개 지식재산센터 중 광역거점센터 13개 센터(2009년 16개 광역시·도로 확대 추진 예정)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특허청과 해당 광역자치단체가 1대1 매칭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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