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충남지사(지사장 최영)는 대전 둔산지구와 대덕연구단지내 조성토지를 오는 27일 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IMF관리체제 이전에 매매계약을 했으나 장기간 연체로 해약된 토지며 기존의 토지에 비해 투자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둔산지구는 중심상업용지 14필지와 준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총 41필지로 상업용지는 평당 4백만∼9백75만원이며 연구단지내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평당 3백43만∼4백50만원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매매대금은 5년간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5개월내에 매매대금을 전액 납부하는 일시불 조건일 경우 매매금액의 4% 할인혜택을 부여해 토지매입비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한 토지공사는 농협과 협약을 맺어 매매대금의 70% 범위내에서 개인은 최고 5억원, 법인은 신용도에 따라 제한없이 중도금대출을 알선함으로써 초기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