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충북치안대상 시상식
치안질서 유지에 공이 많은 경찰관과 시민에게 시상하는 충북치안대상은 중부매일이 주관하고 충북지방경찰청, (주)젠한국 후원으로 지난 2003년부터 제정, 시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태훈 청주상당경찰서 수사과 경장이 대상을 수상, 1계급 특진의 영광을 안았으며 ▶수사부문 김남인 지방청 수사과 경장 ▶교통부문 서수상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경사 ▶생활안전부문 이한준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 경장 ▶대민봉사부문 전흥재 제천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민간부문에는 '자랑스런 시민상'에 방수용씨가, 시민사회단체상에는 (사)한국BBS충북연맹이 각각 받았다.
중부매일 박성규 회장은 이날 "치안대상은 지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법 질서 수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해 온 경찰관과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봉사에 앞장서온 시민, 시민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경기침체 속에서 범죄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고 시민들도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지방경찰청 이춘성 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치안대상을 수상한 분들의 공적을 살펴보니 지역치안을 위한 뜨거운 열정에 가슴이 뭉클했다"면서 "치안대상에는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온하게 살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더 매진해달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한 경찰관에게는 부부동반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되며, 자랑스런 시민상에는 상금 100만원, 시민사회단체상에는 상금 300만원 등이 각각 수여됐다.
/ 김미정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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