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8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도로가에서 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던 A(25)씨를논 둑으로 밀어 넘어뜨린 뒤 폭행하고 현금 25만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한 혐의다.
장씨는 또 같은달 5일 오후 8시30분께 진천군내에서 귀가중인 B(30)씨를 뒤따라가 폭행한 뒤 성폭행하는 등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혼자 걸어가는 여성만을 골라 성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과가 전혀없는 장씨는 이처럼 저녁시간대 범행을 저지른 뒤 태연히 낮 시간대 동료들과 어울렸고 현재 부인과 자녀가 있는 등 평범한 가장역할을 한 것으로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장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엄기찬 인턴기자
엄기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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