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오수희 회장 추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여성 지도자들에게 부여돼 있는 무거운 책무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북도 여성들의 사회적 위상과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2일 열린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 총회에서 제19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오수희(53) 신임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신임 오 회장은 협의회로서의 위상강화, 회원단체장의 활동영역 확장, 재정기반 구축, 홈페이지 구축과 소식지 발간, 여성인력개발 등에 힘쓰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또 그는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꿈, 그 꿈을 말보다는 실천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 회원들과 함께 협의회를 멋지고 훌륭하게 가꿔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구회장 이·취임식은 2009년 1월초에 충북여성계 신년인사회를 겸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오 회장은 현재 (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 청주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위원,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최고미용아트과정 외래강사 등을 맡고 있으며 남편 남병우씨와 2남을 두고 있다. / 이지효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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