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의 인터넷 이용률이 전국 초고로 나타났다.
한국갤럽과 디지털랩은 전국을 대상으로 13∼49세에 해당하는 국민중 1만명을 표본으로 정해 분기별 인터넷 이용률을 조사했다.
이 결과 지난 1/4분기에는 인터넷 이용자가 전체의 44.8%로 해당연령 전체의 약 1천3백10만명 정도로 나타나 99년에 비해 2배가 증가했으며 대전은 6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2/4분기 조사에서는 인터넷 이용자가 전체의 48.6%로 전체 추정치는 1천4백20만명으로 조사됐으며 지역별 이용률은 전국 16개 시·도중에서 대전이 1위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60.9%, 여성이 39.1%로 남자가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20대·10대·30대·40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시는 지역의 정보화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인터넷 민원처리공개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정보접근 채널을 만들어 정보화를 추진한 결과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시는 22일부터 5일간 인터넷 정보사냥대회를 개최하는 등 사이버 세상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