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바살협회장 등 선거 앞두고 술렁

대표적인 관변단체인 새마을 조직과 바르게살기 조직의 단체장 선거가 충주지역에서 잇따라 치러지게 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충주시새마을회와 충주시바르게살기협의회에 따르면 정종수 충주시새마을회장과 김대형 충주시새마을지도자연합회장, 이명주 충주시새마을부녀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오는 20일께 3개 단체의 회장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또 이봉상 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말께 만료됨에 따라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선거도 조만간 치러질 예정이다.

정종수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치러지는 3년 임기의 새마을회장 선거에는 엄정면 출신으로 시의원을 역임한 채준병씨가 출마예상자로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이명주 현 충주시새마을부녀회장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형 회장이 재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치러지는 충주시새마을지도자연합회장 선거에는 봉방동 지도자회장을 연임한 방우현씨와 금가면 지도자회장을 역임한 이성균씨가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충주시새마을부녀회장 선거에는 용산동 부녀회장 출신인 이옥순씨 외에는 아직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바르게살기연합회 역시 오는 20일께 이사회를 열고 회장선거 일정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회장선거에는 현재 충주시협의회 부회장과 달천동 위원장을 맡고 있는 채홍업씨의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밖에 아직까지 뚜렷한 출마예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지역에서만 2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규모의 사회단체인 새마을 조직과 회원 수 756명인 바르게살기 조직의 단체장 선거가 잇따라 치러지게 되면서 조직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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