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중 도내 산업생산활동은 전년동기보다 52·2%가 증가했으며 올 1월부터 8월까지의 도내 건설발주 누계액은 16·9%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조사한 8월중 충북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도내 산업생산은 직접회로와 음향기기의 지속적인 증가와 화합물및 화학제품, 식음료품, 전기기계및 변환장치등이 호조를 보여 전년 동월대비 52·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산업구조별로 보면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중공업이 60·8%, 경공업이 18·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중 도내 생산자 제품 출하지수는 반도체와 영상음향기기, 제 1차 금속산업 등의 출하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38·7%가 증가했으며 생산자 제품 재고지수는 영상음향및 통신기계(1백84·0%), 전기기계및 변환장치(57·8%), 조립금속제품(42·6%)등의 수요대비 재고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40·6%가 증가했다.

이와함께 올 1월부터 8월말까지 도내 건설발주 누계액을 보면 총 5천2백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3백27억원에 비해 16·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올 8월중 전국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대비 45·4%가 증가했고 도내 건설발주액도 53·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도내 전반적인 산업생산 활동등이 살아 나고 있기는 하지만 실물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건설경기가 되살아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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