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산 벼 수매 검사가 시작됐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희섭)은 산물벼를 시작으로 오는 12월31일까지 도내 수매약정농가 2만8천8백73호, 약정물량 1백73만3천5백대(40㎏기준)를 71개 검사반을 투입, 수매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산물벼에 대한 수매검사를 오는 11월 15일까지 도내 98만2천2백50세대를 대상으로 37개 미곡종합처리장및 위성시설에서 실시한다.
또한 포장물 수매검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61일간)까지 75만1천2백50세대(40㎏기준)에 대해 도내 34개 검사반을 투입, 2백72개 장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른 수매가격은 벼 40㎏기준으로 1등품이 5만8천1백20원, 2등품이 5만5천5백40원, 등외품이 4만9천4백30원, 잠정등외품 3만9천9백50원이다.
이번 수매가격은 지난 99년 수매가격 대비 5%인상된 금액이다.

한편 국립 농관원 충북지원은 벼 수매 검사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농업인, 건조업자등을 대상으로 적기예취 고온급건방지 등을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며 특히 농업인들은 포장, 중량, 수분등의 규격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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