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종이 생산 소모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종이 없는 녹색 사무실'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해경에 따르면 경찰관 1인당 하루 평균 A4용지 사용량은 약 8매, 종이문서 자발적 신고 사용량과 분쇄기 환산량을 비교하여 보면 약 6매가 폐지로 배출되며 이를 이산화탄소량으로 환산하면 17.3kg(A4 1매 탄소지수 2.88g)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태안해경은 주 3회 실시하는 참모회의 시 각종 업무설계와 일일보도 사항에 출력을 금지하고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주 1회(화요일) 종이 없는 날로 지정, 출력문서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책자 등 다량문서 편집, 출력 시 친환경 재생용지 사용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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