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호 / 교육학박사
피터 드러커는 과거는 어제의 추세로 내일을 예측할 수 있는 연속성의 시대였으나 현대문명사회는 일상적인 변화를 뛰어 넘어서는 불연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보면서 이러한 불연속성이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단절의 시대'를 도래하게 했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글로벌시대의 문을 열려있는 현 시점에서 보다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환경이 요구하는 전략적인 이슈들을 명확히 이해해야만 한다.
효과적인 리더는 다원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에 노출된 채 수많은 집단과 어울려 활동하고 있으며, 리더와 조직을 둘러싼 환경은 바쁘게 변화하고 있다.
리더는 리더십의 부족이 조직의 생존기회를 감소시킨다고 말하며 융합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오늘날 분명해지고 있는 변화의 가속화, 범세계적인 경쟁심화, 각종 정부규제의 완화, 신속한 경쟁대응력의 필요성 증대 등에 비추어 볼 때 중요한 지적이다.
효과적인 리더는 조직의 생존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환경 속에서 융합리더십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많은 조직이 함께 존재하고 있으며,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목표, 규모, 혹은 성격이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조직에 동시에 몸을 담을 수 있다.
융합리더십에서는 조직의 연결 관계와 설계의 문제보다는 스피치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게 생각된다. 왜냐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조직의 비전을 이해하거나 찬성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럴 때 효과적인 리더는 사람들이 적절한 행동을 하도록 이끌어야 하지만, 그것을 강요해서는 안되며 신뢰가 기본이 돼야 한다. 효과적인 리더는 그들이 그것을 자발적으로 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리더는 조직의 비전이나 목표를 사람들이 잘 이해하도록 많은 대화를 자주 나누어야 한다.
글로벌시대에는 융합리더십 적정하게 필요로 한다. 기업의 리더라면 누구나 세계시장에서의 경쟁, 시장 변동, 관리의 변형, 문화적 가치, 인적자원개발 요소, 가용 기술, 국제 관계의 두루 다양한 견해들을 고려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융합기술의 발전과 급격한 변화로 해서 야기되는 혼란과 소외를 극복하고, 업무와 생활에 적응하며, 경쟁에서 선점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융합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하겠다.

효과적인 리더십이란 조직의 비전을 존속시키기 위해 달성해야 할 목표는 먼저 우선순위와 규칙을 정하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한 조직의 발전이 그 조직의 효과적인 리더가 이끌어가는 방향과 개인적인 자질에 의해 가장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특히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사람들을 신뢰하기도 한다. 자신감이 높으며 그래서, 무거운 책임을 떠맡을 수 있으며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침착성을 유지할 수 있다.

효과적인 리더는 창조적이며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며, 때때로 카리스마적이다. 효과적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중요한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는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

이것들을 간단하게 분류해 보면, 고객이 따를 수 있는 리더란 비전과 목적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리더, 의사소통을 잘하는 리더, 정직하고 성실한 리더, 자신감을 보여주는 리더, 카리스마적 리더, 창의적인 리더, 융통성을 발휘할 줄 아는 리더, 혁신적인 리더일 것이다.

끝으로 효과적인 리더란 효과적인 리더십이란 부하들을 변화시키고, 성취할 수 있는 목표의 비전을 창조하고, 그 목표들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명확히 표명하는 것이다. 이창호 / 교육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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